CU, 그린스토어 2호점…친환경 정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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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그린스토어 2호점…친환경 정책 본격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01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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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U가 올해부터 친환경 정책을 본격 확대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최근 친환경 편의점 '그린 스토어' 2호점을 경기도 성남에 열었다. 그린스토어 2호점인 CU위례35단지점은 3R(Reduce, Reuse, Recycle) 콘셉트에 맞춰 시설과 집기, 인테리어, 운영까지 점포의 모든 요소들을 도시형 친환경 편의점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지구온난화지수(GWP)를 80%가량 줄이는 등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점포 입장에서도 전기량을 최대 17% 절약해 운영비를 감축할 수 있어 긍정적이다.

CU 그린 스토어는 친환경 소비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한 녹색제품 판매도 시작한다. 환경마크를 받은 친환경 티슈, 샴푸, 주방세제, 에코지퍼백 등 생활용품이 대부분이다.

아울러 전국 130여개 직영점에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LA)로 만든 친환경 봉투를 도입한다. 봉투는 100원에 유상 제공하며 이렇게 모아진 금액의 일부는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종성 BGF리테일 경영기획팀장은 "최근 필환경 트렌드에 맞춰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친환경 점포를 선보이는 등 전사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이용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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