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88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01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24명이 늘어난 서울이다.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사례 등이 포함됐다.
경기 지역에서도 23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경기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환자 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인천 5명까지 합치면 수도권 신규 환자는 52명으로 이날 신규 환자의 절반 수준이다.
대구에서는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 한사랑요양병원 등에서 환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20명이 추가됐다.
그 외 광주·경남에서 각 4명, 부산·충남에서 각 3명, 강원·경북에서 각 2명, 전북에서 1명이 추가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7명이다.
사망자는 총 165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 치명률은 평균 1.67%이다. 하지만 60대 1.85%, 70대 6.99%, 80세 이상은 18.58%로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높았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59명 늘어난 5567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전날 4216명에서 4155명으로 61명 줄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42만1547명이다. 이 중 39만507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658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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