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SOC 예산 5조원 편성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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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SOC 예산 5조원 편성해달라"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31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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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31일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한 2차 추경을 편성하고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5조원 이상 포함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건설협회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경제위기에 직면한 미국·독일 등 세계 각국은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추경 예산의 대부분이 방역체계 강화, 수당 및 자금지원에 그쳐 근본적 경기부양책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고 일용직 등 사회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건설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서민·지역경제에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경제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등 재난선포지역에 대해서는 우선적인 SOC 투자 및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상수 건설협회 회장은 "SOC 추경예산을 신속히 편성해 우리나라 경제가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건설산업이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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