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녹차유산균, 위 손상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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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녹차유산균, 위 손상 개선 효과"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31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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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모레퍼시픽 제공
사진= 아모레퍼시픽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녹차유산균 연구센터가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발견한 녹차유산균의 위 손상 개선 효과를 밝혀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같은 내용이 미생물 연구 분야에서 권위 있는 SCI급 국제저널 '프론티어 인 마이크로바이올로지(Frontier in Microbiology)' 3월호에 실렸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올해 2월 제주 유기농 차밭에서 발견한 새로운 유산균 소재의 연구를 강화하고 미생물 연구 등 마이크로바이옴연구 확장을 위해 녹차유산균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연구센터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이어온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제주 돌송이차밭 유기농 녹차에서 독자 발견한 식물성 녹차 유산균주(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P설록 331261)가 여러 면에서 기존 유산균주보다 뛰어나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녹차유산균 연구센터는 국제 식품 미생물 및 위생 위원회(ICFMH) 회장인 빌헬름 홀잡펠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녹차유산균(GTB1)이 위궤양과 위염을 완화하고, 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원장은 "알코올 섭취와 스트레스, 맵고 짠 식습관 등으로 위 건강이 위협받는 현대 한국인을 위한 유용한 효능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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