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호텔롯데는 31일 "L7강남 투숙객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임시 휴업하고 4일 1일 정오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에서 입국한 이 확진자는 호텔에 27일부터 28일까지 투숙한 것으로 전해졌다.

L7강남은 30일 오후 보건당국으로부터 해당 내용 통보 즉시 내부 매뉴얼에 따라 모든 투숙객에게 확진자가 호텔에 투숙한 사실을 고지하고 안전한 동선을 안내해 퇴실 조치했다. 추가 예약을 중단하고 기존 예약 고객에게는 예약금 전액을 환불 조치했다.

또 당일 저녁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역과 소독을 진행했다. 이날 추가적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한 후 4월 1일 정오부터 영업 재개할 예정이다.

L7강남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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