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소비 확산…G9, 펫 용품 판매량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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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소비 확산…G9, 펫 용품 판매량 3배↑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30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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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위생용품, 사료, 미용용품 판매 급증…'랜선 펫박람회' 마련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언택트) 소비가 확산하는 가운데 온라인 몰을 통해 펫 전용 제품을 찾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9(지구)가 최근 한 달간(2월25일~3월26일) 반려동물 용품 판매량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전체 3배 이상(23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생용품과 사료, 간식 수요가 급증했다.

위생용품 판매량은 4배 이상(368%) 증가했다. 강아지 위생용품의 경우 336%, 고양이 위생용품은 444% 신장세를 보였다. 이 중 살균·탈취제가 27배(2640%), 구강위생용품이 5배(446%), 애견용 기저귀가 9배(867%) 증가했다. 고양이용 모래매트·삽도 10배 이상(957%) 신장했다.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도 수요가 급증했다. 이 기간 강아지 사료는 148%, 고양이 사료는 334% 증가했다. 강아지 간식(357%), 고양이 간식(96%)을 비롯해 강아지 영양제(450%), 고양이 영양제(168%)도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잦은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사료도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기간 대용량 사료 판매량은 280% 증가했다.

집에서 반려견들의 셀프 미용을 하려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면서 강아지 미용용품은 336% 늘었다. 브러쉬·발톱깎이는 635%, 샴푸·린스는 363%, 이발기·가위는 198% 신장했다. 고양이 미용·패션용품 역시 433% 증가했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G9는 4월 12일까지 펨팻족들을 위한 'LG생활건강 시리우스윌 랜선 펫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료, 간식 등을 정가 대비 최대 13%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전 회원에게 20%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해당 쿠폰은 ID당 매일 1회씩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지연 G9 영업실 매니저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리면서 반려동물 관련 실내용품이나 펫전용식품, 이미용제품 등이 전체적으로 크게 신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 증가에 맞춰 반려인을 위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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