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회장이 30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2019년도 배당금 전액을 기부한다.
올해는 미래에셋캐피탈 배당금까지 더해 17억원을 기부했으며, 10년간 누적 기부금은 총 250억원 수준이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 및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대표적인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교환학생 장학 사업이다. 교환학생 장학 사업은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라는 기치 아래 2007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0개국에 5817명의 학생들을 파견했다.
또 국내장학생 3475명을 비롯해 글로벌리더대장정 같은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전국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스쿨투어 및 가족이 함께하는 경제교실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한 이들도 30만명이 넘는다.
한편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2000년 75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 실천'을 위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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