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일본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70)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29일 사망했다.
지난 20일 시무라 켄은 발열, 호흡 곤란의 증상으로 도쿄 도내 병원에 옮겨졌다. 이후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25일 소속사 측이 그의 코로나19 감염 소식을 알렸다.
시무라 켄은 입원 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29일 밤 눈을 감았다. 향년 70세.
1972년 연예계에 데뷔한 시무라 켄은 일본의 국민 개그맨이자 MC다. 영화감독으로도 활약했던 그는 1999년 개봉한 '철도원'에 출연한 바 있다.
시무라 켄은 최근 마츠마케영화사 설립 100주년 기념작 '키네마의 신' 촬영 중이었으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촬영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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