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기 신임 IBK투자증권 대표 "임기 내 자기자본 1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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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기 신임 IBK투자증권 대표 "임기 내 자기자본 1조원 달성"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30일 1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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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서병기 신임 IBK투자증권 대표가 30일 임기 내 자기자본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투자금융(IB) 사업 확대를 위해 자본을 확충하고 고수익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다.

서 대표는 이날 오전 취임사를 통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이번에는 기존의 경험과 대책이 무의미한 전혀 다른 차원의 위기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체 수익성 확대뿐 아니라 증자 등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임기 내 자기자본 1조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건전성 지표를 유지하면서 고수익 사업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가용자원 확보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증권사로서의 입지 공고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앞으로 투자은행(IB)와 프라이빗에쿼티(PE) 등 기존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 신사업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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