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설계 2025 비전' 수립…"글로벌 탑 티어 도약"
상태바
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설계 2025 비전' 수립…"글로벌 탑 티어 도약"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30일 11시 0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현장 전경.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현장 전경.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글로벌 플랜트 시장에서 '탑 티어(Top Tier) EPC(설계·조달·시공)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동을 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엔지니어링센터 2025년도 비전'을 제시하고 독보적인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의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발족한 엔지니어링센터는 플랜트 설계 기술력의 고도화와 각 공정별 설계 시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각 사업본부의 설계 인력을 통합한 플랜트 설계 특화 조직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5년도 플랜트 설계 분야 비전을 토탈 매니지먼트 역량을 고도화한다는 의미의 'ALL Phases Engineering Total Solution Provider'로 선포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 △기본설계(FEED & Basic Engineering)의 적극 추진 △상세설계(Detail Engineering)의 강화 △프로세스 통찰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적용 등 세 가지 전략 목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와 함께 현장 적용 신기술, 공법개선사례 등을 대내외에 전파하고 협력사와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형식의 기술 컨퍼런스를 하반기 개최할 예정이다.

한대희 엔지니어링센터 상무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글로벌 EPC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술 영업만이 유일한 해법"이라며 "전사적인 경영 혁신 전략과 연계해 '글로벌 탑 티어 EPC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