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냉장 택배 보관 서비스 '박스25'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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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냉장 택배 보관 서비스 '박스25' 시행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30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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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송파 50개점 시작으로 연내 800개점 확대 계획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반값택배에 이어 냉장택배 보관 서비스 '박스25(BOX25)'를 론칭하고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자리를 굳힌다.

박스25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냉장 신선 식품을 구매하고 픽업 장소를 GS25 점포로 선택하면 원하는 시간에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다.

냉장 택배 상품이 GS25에 도착하면 소비자에게 도착 알림 문자와 함께 QR코드와 비밀번호가 전송된다. 소비자는 박스25에 설치된 스캐너에 QR코드를 갖다 대거나 비밀번호 6자리를 입력해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택배 도착부터 수령까지 전 과정에 걸쳐 대면 접촉이 필요 없다. 점포에 설치된 박스25 기본형은 4개의 냉장 보관함과 9개의 상온 보관함으로 구성돼 상온 상품 픽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GS25는 우선 샐러드 배송 업체인 '프레시코드'와 제휴했다. 상품을 주문한 소비자에게 강남, 송파 일대 GS25 50개 점포를 통해 우선적으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연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800여개 점포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GS프레시를 비롯한 다수의 온라인몰과의 제휴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가 편의점의 최대 장점인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역 사회의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선도해가고 있다"며 "편의 서비스 이용객 중 상당 수가 상품 구매로도 이어지는 만큼 방문객 확대를 통한 가맹점 수익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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