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3월 4주 차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보다 리터당 41.8원 하락한 1430.5원이다.
서울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당 35.7원 내린 1524.2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저가 지역인 대구 역시 리터당 52.2원 크게 내린 1373.9원이었다.
전국 주유소의 경유값도 전주보다 리터당 45.3원 급락한 1237.4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 유가가 이달 들어 50% 넘게 폭락하면서 국내 주유소 기름값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석유공사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석유 수요 감소 전망 등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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