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명기 롯데제과 대표 "구조개선·글로벌 사업 활성화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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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명기 롯데제과 대표 "구조개선·글로벌 사업 활성화 지속할 것"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27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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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가 "수익성 향상을 위한 구조 개선 노력,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조성, 핵심 브랜드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27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민 대표는 "친환경 추세에 발맞춰 친환경포장을 확대하고 보다 엄격한 기준의 식품 안전을 추구할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 닥터 자일리톨 버스, 롯데제과 스위트홈 같은 다양한 CSV활동을 통해 사회와 상생협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경영 성과에 대해서는 "국제 환경의 불확실성과 환율·최저임금 인상 등 어려움 속에서도 ABC초코쿠키, 쁘띠몽쉘 같은 주력 브랜드를 활용한 신제품을 도입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제과업체 최초로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 나뚜루 브랜드 리뉴얼, 냉동빵 도입과 같은 새로운 도전을 했다"며 "경영 환경 불확실성 지속으로 인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의 비용 절감 활동, 구조 개선 노력도 그 어느 해 보다 강도 높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이번 회기에서 매출 2조930억원, 영업이익 973억원, 당기순이익 41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주당 1300원으로 정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상태표·손익계산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이 사내이사로, 이동규·한성호 이사가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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