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27일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28만3000건으로 폭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실업 대란'이 현실화됐지만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1.87% 오른 1717.73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10억원, 기관은 131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3737억원 순매도했다.

대다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했다. 삼성전자(1.05%), SK하이닉스(3.22%), NAVER(7.54%) 등은 올랐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2.96%)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했다. 코스닥은 1.20% 오른 522.83을 기록했다.

개인은 181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1146억원, 기관은 69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88%), 씨젠(1.22%), 펄어비스(3.83%) 등은 올랐으며 에이치엘비(-2.06%) 등은 내렸다. 

전은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