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디스플레이∙반도체 제조 장비 전문 AP시스템이 올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AP시스템은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보고한 올해 사업전망과 관련해, 해외에서 많은 성과를 이룬 전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국내 시장이 더욱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와 QD-OLED, A5 등의 사업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회사는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대규모 해외 수주를 연이어 받아 해외시장에 더욱 주력하는 것처럼 보여졌지만, 실제 OLED 장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시장은 글로벌 OLED를 이끄는 국내 고객" 이라면서 "국내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AP시스템은 OLED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템을 발굴, 선제적인 R&D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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