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에서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갖고 100년 이상 지속 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토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 대표는 "오늘 64주년 창립기념 행사가 특별히 의미가 있는 것은 '우리의 특별함'과 우리 속에 내재된 '혁신 DNA'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성장세를 앞으로 지속하고 64년을 넘어 100년 이상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정기주주 총회에서는 임 대표의 연임이 결정됐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3월 임재택 대표 선임 이후 순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투자금융부문 및 FICC(채권·외환·상품), IB(투자은행), MS(Multi-Strategy) 운용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통해 IB에 강한 '강소 증권사'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임 대표는 "지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역대급 위기의 한가운데에 있는 '도전과 응전'의 시기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간다면 한양증권은 또 한 번 퀀텀 점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한양증권은 2년 연속 ROE(자기자본이익률) 10%를 달성해 강소증권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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