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27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402명에게 장학금 9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이다.
특히 올 상반기엔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우선 선발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06년 이후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지원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총 8500여명에게 145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에게 실직적인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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