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소비자 보호 앞장…가품 근절·편의성 제고 만전
상태바
이베이코리아, 소비자 보호 앞장…가품 근절·편의성 제고 만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26일 21시 0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조품 필터링' 시스템 통해 하루 90만건 이상 체크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G마켓,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소비자들의 안전한 쇼핑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고도화된 기술을 적용한 '위조품 필터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는 위조품이 빈번하게 유통되는 브랜드와 판매자 패턴을 파악해 하루 90만건 이상의 상품을 체크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G마켓, 옥션, G9에 적용된 위조품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약 760명의 가품 판매자를 적발했다. 연관 판매자를 추가 모니터링해 계정을 일괄 차단하고 재가입을 영구적으로 제한하는 등 블랙리스트로 관리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딥러닝,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등을 위조품 필터링 시스템에 단계적으로 도입해 위조품을 보다 정확하게 적발해 나갈 계획이다.

각 오픈마켓별로 차별화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도 눈에 띈다.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G9의 경우 업계 최초 반품 배송비 지원에 무배송비·무옵션가·무할인율 등 '3무 정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G9는 온라인쇼핑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모든 상품을 무료배송 하고 있다. 또 페이지에 표기된 가격에서 추가 옵션금은 단 1원도 붙지도 않는다. 모든 제품에 할인율 표기도 뺐다. 할인된 최종가격과 상품 이미지만 제공해 심플하고 편리한 쇼핑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G9는 2018년 국내 업계 최초로 반품 배송비 지원 서비스도 도입했다. 소비자가 반품 과정에서 결제한 배송비를 반품 완료가 확인된 바로 다음 날 G9 캐시로 캐시백해 준다.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된다.

해외직구 명품 브랜드를 선보이는 '명품지구' 제품의 경우 현지 구매영수증을 동봉한다. 현지에서부터 물건이 도착할 때까지 운송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배송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해외직구 상품을 대상으로 '명품 감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감정은 한국동산감정원 소속 감정사들을 통해 이뤄진다. 무료 서비스로 소비자는 배송비만 부담하면 된다.

G마켓의 경우 소비자서비스(CS) 품질도 향상시켰다. 채팅 상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상담툴 보안 강화, 장문 문자메시지(LMS) 안내서비스, 영어·중국어 서비스 강화, 청각장애인 대상 모바일 수화상담 등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 이베이코리아는 2004년 국내 업계 최초로 상표권을 가진 브랜드사가 가품 신고를 접수할 수 있는 '베로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후 동종업계가 비슷한 시스템을 도입하며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2017년부터는 구매자 위조신고 전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특허청과의 협약(MOU)을 통해 위조 빈발 브랜드에 대한 합동 모니터링도 진행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베이코리아는 업계 선두주자로서 소비자 편의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소비자는 물론 정품 판매고객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