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로 한부모 여성 경제적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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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로 한부모 여성 경제적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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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모레퍼시픽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이 함께하는 한 부모 여성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희망가게'가 오는 4월 20일부터 2020년도 2차 창업주를 공개 모집한다. 

희망가게는 여성 창업가를 꿈꾸는 한 부모 여성을 도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서성환 선대 회장의 가족들이 여성과 아동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3년 창업주의 유산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2004년 1호점 개점 이후 100호점(2011년), 200호점(2013년)을 거쳐 2019년까지 전국에 총 402개의 희망가게가 세워졌다.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증금을 포함해 최대 4000만 원의 창업 자금을 상환금리 연 1%로 제공한다. 상환금은 또 다른 여성 가장의 자립을 돕는 창업 지원금으로 적립되며 상환기간은 8년이다.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1996년 1월 1일 출생 이후)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여성(중위소득 70% 이하, 월 소득 2인 가구 209만4386원, 3인 가구 270만9403원 이하 조건)이면서 구체적인 창업계획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별도의 담보나 보증, 신용 등급 요건을 요구하지 않는다. 최종 창업 대상자는 업종별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받을 수 있다. 또 개인 기술교육비로 최대 20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심리정서 지원∙법률 지원∙긴급 치료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희망가게 공모는 지난 1차 모집 이후 2차례(오는 4월 20일부터 5월 22일, 7월 13일부터 8월 14일)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접수 안내 및 신청서는 희망가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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