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주째 '보합'…'노도강'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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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주째 '보합'…'노도강'도 주춤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26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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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12·16 대책과 코로나19 확산 영향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보합에 머물렀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서울 집값은 지난주 무려 37주 만에 보합 전환한 뒤 2주 연속 보합세다.

강남 3구는 약세를 이어갔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14%, 송파구는 0.10% 집값이 떨어졌다. 전주 강남·서초구가 각각 0.12%, 송파구가 0.08% 집값이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커졌다. 강남 3구는 대출 규제, 공시가 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 등으로 15억원 초과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지역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하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은 상승세가 주춤했다. 노원구(0.06%→0.05%), 도봉구(0.08%→0.06%), 강북구(0.08%→0.06%) 모두 상승폭이 줄었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도 마포구(0.04%→0.03%), 용산구(0.02%→0.01%), 성동구(0.02%→0.00%) 등 약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4%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39주 연속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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