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가 총 971만개라고 안내했다.
구입 가능한 장소는 전국의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 우체국이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지역별로 약국에 공급하는 물량에 차등을 뒀다. 신규 확진자가 진정 국면에 들어선 대구·경북 지역은 줄이고 수도권 공급량을 늘렸다.
이날 서울·인천·경기 지역 약국에는 300장씩, 대구·경북과 전남·북 지역 약국에는 200장씩, 그 밖의 지역 약국에는 250장씩을 배정했다.
출생연도에 따른 마스크 5부제로 목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와 '9'인 사람만 구입할 수 있다.
식약처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방역 분야 등에 마스크를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