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SK텔레콤은 26일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19년 재무제표 확정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박 사장은 이날 "MNO(이동통신) 사업에서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으며 미디어·보안·커머스 사업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는 성과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역과 경계를 초월한 전방위적 '초협력'을 지속해 글로벌 경쟁력 있는 ICT 대표 기업으로서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또 조대식 기타비상무이사와 안정호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재선임하고, 김용학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과 김준모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SK텔레콤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 기타 비상무 이사 1인, 사외이사 5인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주총은 처음으로 '온라인 주주총회'를 열어 시간적·거리적 제약 조건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주주들이 PC나 모바일을 통해 경영진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을 통해 주총에 참여한 주주들은 박 사장 등 경영진의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경영 현안 등에 관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경영진은 5G 및 New ICT 사업 성과와 경영 비전을 주주들에게 소개했으며 주총 현장 및 온라인을 통해서 받은 주주들 질문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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