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오벤터스' 2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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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오벤터스' 2기 모집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26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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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차별화된 미래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 2기 참가 기업을 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오벤터스 2기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스타트업·연구소를 발굴해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 ENM과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각 분야에 맞는 기술과 사업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다.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푸드테크 △물류 △미디어·콘텐츠 등 4개로 최대 10곳의 기업을 선정해 팀당 1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한다.

분야별 전문가와 CJ그룹 각 계열사의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멘토단이 2개월간 스케일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해 투자유치와 역량강화를 이끈다.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한 기업에 대해서는 공동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성과와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인 '데모데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상 1팀에게는 1000만원, 최우수상 2팀에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앞서 CJ그룹은 지난해 오벤터스 1기에서 총 6개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그 결과 4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38억원의 투자유치 등을 거두며 오벤터스 참가 전보다 기업가치를 4배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CJ그룹 상생혁신팀 관계자는 "CJ는 스타트업과의 유기적인 협력모델을 통해 동반성장 기회를 지속 모색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CJ라이브시티 등 참여 계열사를 다양화할 계획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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