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은행 이어 증권사까지…금융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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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은행 이어 증권사까지…금융 서비스 확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25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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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고객에 ATM 수수료 면제, 금융 플랫폼으로 발돋움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편의점 GS25가 주요 은행에 이어 증권사까지 제휴 범위를 넓히며 오프라인 금융 플랫폼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GS리테일은 25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본사에서 삼성증권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편의점 ATM(CD)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 △양사 온-오프라인 플랫폼 융합을 통한 금융 상품·서비스 공동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내달 3일부터 삼성증권 고객은 전국 GS25 매장에서 운영하는 ATM(CD)로 현금 인출 거래를 할 때 출금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양사는 이후 유통과 금융을 융복합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해 고객 편의를 높여 갈 계획이다.

이번 삼성증권과의 협약으로 GS25에서 출금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한 금융사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 8곳을 포함해 총 9곳으로 늘었다.

GS25는 2017년 말부터 주요 금융사와의 제휴 범위를 지속 확대해왔다. 이에 따라 최근 2년간 GS25의 ATM(CD) 이용 실적은 2018년 5170만건, 2019년 6580만건으로 집계됐다.

GS25는 전국 권역의 매장에서 운영하는 ATM(CD)을 중심으로 다양한 금융사와의 제휴를 지속 확대해 오프라인 금융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주요 금융사 고객들이 GS25 ATM을 각각의 금융사와 동일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인지도가 확산됨에 따라 이용 고객이 매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제휴 범위를 지속 확대해 금융 플랫폼 리더로서 고객 편의를 증대하는 동시에 GS25를 방문하는 신규 고객을 지속 창출해 가맹점 수익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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