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비정형 건축 혁신 시공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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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비정형 건축 혁신 시공기술 개발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25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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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비정형 건축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비정형 건축 구조물 시공을 위해 UHPC(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초고성능 콘크리트)를 재료로 철근 적층형 3D 프린팅과 거푸집 제작에 로봇을 활용한 기술 개발을 완료해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금속 3D프린팅 기술로 구조물 형상에 따라 철근을 비정형 형태로 적층 제작하고, 6축 다관절 로봇이 EPS(스티로폼)를 절삭, 밀링 가공해 오차를 최소화한 거푸집을 제작한다. 철근과 거푸집 제작 과정은 3D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전체 공정의 시공과정 및 개선점은 BIM 기술을 이용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기술을 통해 기존 제작 방식보다 제작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오차가 거의 없는 정밀 시공이 가능해 경제성과 품질을 함께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비정형 건축물 시공기술 개발을 계기로 BIM, 금속 3D프린팅, 로봇 및 3D스캐닝 등 스마트 건설기술의 확대 적용을 위한 후속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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