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추럴FNP, 베타젠네트웍스와 50억원 규모 베타글루칸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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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추럴FNP, 베타젠네트웍스와 50억원 규모 베타글루칸 공급 계약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25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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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넥스트BT의 자회사 네추럴FNP는 유통전문기업 베타젠네트웍스와 베타글루칸(β-glucan)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네추럴FNP는 자사 특허를 적용한 베타글루칸 제품을 연간 최소 50억원 규모로 생산하고 모회사 넥스트BT를 통해 베타젠네트웍스에 공급한다. 베타젠네트웍스는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와 중국으로 제품을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베타글루칸은 정상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면역물질이다. 비특이적 면역반응으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며 혈당 및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다.

네추럴FNP의 베타글루칸에는 '코로나바이러스 억제 활성을 갖는 글루칸 올리고머를 함유한 조성물', '면역활성용 또는 암질환 예방 및 치료용 제조방법' 등의 특허가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신·변종 감염병의 확산으로 면역강화 제품 관련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와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더욱 활발한 연구개발(R&D)로 제품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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