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도살단 스스로 '개신' 별명 붙여 '살생행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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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도살단 스스로 '개신' 별명 붙여 '살생행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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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유기견을 비롯해 가정집 외부에서 기르는 개를 훔쳐 무참히 살해한 고교생 도살단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동물사랑실천협회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제보를 기다린다며 '도살 의혹'을 사고 있는 10대들에 대한 내용을 게재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 30일 경기도 양주시 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7명은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근처 한 회사에서 길러지던 발바리 강아지 두 마리를 끌고 가 죽이려고 시도했다.

 

이중 새끼였던 한 마리는 실패하고 '뽀순이'라는 이름의 개만 라이터 불로 줄을 끊고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동보협은 사건 처리를 위해 해당 장면을 목격한 목격자들에게 제보 사례금을 걸었다.

 

고교생 도살단은 '뽀순이' 뿐만 아니라 다른 개들도 납치해 가슴을 발로 밟고 벽돌로 때리고 던지고, 날카로운 기구로 찌르는 등 잔혹행위를 일삼았다.

 

그들의 손에 죽은 개는 18마리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 중 '리더'격인 한 학생은 스스로를 '개신'이라고 부르며 개를 살해한 것을 자랑하고 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처음에는 조용히 넘기려 했던 양주경찰서 측은 7일 오전 10 30분경 게시판을 통해 "현재까지 증거가 없는 상태로 사건 조사 중에 있다""만약 혐의 사실이 확인될 시 엄중한 처벌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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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나 2011-01-07 19:24:45
저런것들에겐 인권이 없습니다.스스로 인간이길 포기했습니다.
일반인들 속에 살아선 안됩니다. 사이코는 격리와 몽둥이질만이 유일한 약입니다.

전예원 2011-01-07 16:40:28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짐승보다 못한녀석들...장난삼아 목숨을 함부로 한다는건...
정말...기가막혀 말이 안나오네요...
엄중히 처벌하고...사회에서 격리 시켜야 한다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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