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거래소가 24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지난 20일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나란히 발동한 것이다.
24일 장중 코스피·코스닥지수가 5% 넘게 반등하면서 두 시장의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5.29% 상승했다.
매수와 매도 사이드카를 합쳐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해만 벌써 여섯 번째다.
이보다 앞서 오전 10시 2분 21초에는 코스닥150 선물 및 현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코스닥시장에서도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 대비 6.15%, 코스닥150지수는 4.96%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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