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아이스팩 대신 '얼린 샘물'로 신선식품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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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아이스팩 대신 '얼린 샘물'로 신선식품 포장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24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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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동원F&B가 시판 중인 '동원샘물'을 넣은 친환경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를 선보인다.

기존 아이스팩은 플라스틱 성분의 아이스젤이 들어있어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싱크대나 하수구에 버릴 경우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 폐기할 때 젤을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비닐팩은 따로 분리 배출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동원F&B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스팩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동원샘물 프레쉬를 개발했다. 페트에 들어있는 생수는 동원샘물과 동일해 별도로 보관했다가 언제든지 음용 가능하다.

동원샘물 프레쉬는 신선식품 배송 업체들을 대상으로 출시된 B2B(기업간 거래) 전용 제품이다. 아이스팩보다 단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이득이다.

실제로 동원F&B가 지난해 12월 가정간편식(HMR) 온라인몰 더반찬을 통해 동원샘물 프레쉬를 시범 운영한 결과 3달간 약 30만개의 아이스팩을 대체하는 효과를 거뒀다.

동원샘물 프레쉬 페트병은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일반 동원샘물과 달리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라벨을 부착했으며 라벨을 페트병에서 쉽게 뗄 수 있도록 제작해 분리수거가 더욱 편리하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샘물 프레쉬는 환경 보호도 실천하고 고객들에게 편리함도 제공할 수 있다"며 "최근 사회적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많은 업체들이 동원샘물 프레쉬를 통해 필환경 경영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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