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카시트 1천600개 무상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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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카시트 1천600개 무상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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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카시트 1천100대, 주니어용 카시트 500대 보급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대표 고석)과 함께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카시트 1,600개를 무상보급 한다고 밝혔다. 카시트 무상보급 신청시간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카시트 무상 보급은 2014년 이후 출생 자녀를 두고 2,000cc 미만의 승용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교통사고 피해지원사업 대상 가정, 저소득 한 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세 자녀 가정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우선순위를 정해 보급대상을 선정하며 증빙서류 등을 심사 후 오는 4월 말경 카시트를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단은 카시트 장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저소득 계층의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15년 간 카시트를 무상보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2,000개의 카시트가 보급됐으며 2017년부터는 유아용카시트 뿐만 아니라 주니어카시트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공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도시부의 카시트 착용률 은 53.3%에 불과하며 미착용자 중 39.9%는 카시트가 있으나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6세의 어린이라 하더라도 카시트를 작용하지 않고 성인용 안전띠를 착용하게 되면 복합상해가능성이 20%이상 증가한다"며 카시트 착용을 강조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우리 아이의 안전을 위해 올바른 카시트 착용은 필수"라며 "공단의 지속적인 무상보급이 국민의 교통안전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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