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지분을 매입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정 수석부회장이 각 사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현대차 13만9000주와 현대모비스 7만2552주다. 매입금액은 각각 95억1200만원, 94억8900만원으로 총 190억원 규모다. 매입 시점은 19일이다.
이번 주식 매수로 정 수석부회장의 현대차 지분은 1.81%에서 1.86%로 늘었다. 기존에 현대모비스 주식을 1주도 갖고 있지 않던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모비스 지분 0.08%를 갖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매수에 대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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