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 일부 사업부문 매출액 조정…추가 충당금으로 당기순손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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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앤엠, 일부 사업부문 매출액 조정…추가 충당금으로 당기순손실 발생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23일 0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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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더이앤엠(THE E&M)이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내부결산실적 대비 50억원 감소한 44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9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40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사업 부문의 수익인식 기준 변경에 따라 매출액이 조정됐다"며 "기존에 투자한 공연사업 등의 결산기 이후 실적 반영 및 일부 채권에 대해 추가 충당금을 설정하면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발생한 순손실의 대부분은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인 손실로 주사업인 라이브 플랫폼 방송 성장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부 결산 실적과 외부 감사 후 실적의 차이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더욱 신중히 내부 결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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