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와 '범부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 부처는 의료 서비스나 신약 등의 개발을 위해 2021년까지 2만명 이상의 임상 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에 확보한 임상 정보나 유전체 데이터는 '선도사업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빅데이터 구축 시범 사업에 연계한다.

정부는 수집한 임상 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질병관리본부와 국가생명연구자원센터(KOBIC),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공유할 예정이다.

데이터는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분석하는 과정에서 각 기관에 ID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정부는 유전체 데이터 분석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와 신약·의료 기기 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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