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코로나19로 이어폰 일부 계약 해지 …대체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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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코로나19로 이어폰 일부 계약 해지 …대체품 공급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20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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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국테크놀로지(053590)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중국 공장의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KT와의 블루투스 이어폰 납품 계약이 해지 됐다고 20일 공시했다.

한국테크놀로지가 당초 계약한 물량은 총 21억 1,825만원 규모다. 1월 23일엔 1차 물량 5억 4,540만원 상당의 제품이 정상 납품됐다.

그러나 2차 물량 공급에 앞서 중국 현지 공장이 코로나로 '셧다운' 되면서 제품 수급이 어려워졌고, 15억 7,285만원 규모의 잔여 계약이 해지되게 됐다.

회사관계자는 "중국 현지 공장 가동이 중단돼 불가피하게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면서 "제조 중단된 블루투스 이어폰은 대체 제품을 선정해 공급하기로 발주사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5G IT 신규 사업과 관련된 중국 현지 공장은 정상 운영 중" 이라며 "5G IT 사업 론칭 준비도 순항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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