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7월로 연기
상태바
[주간부동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7월로 연기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22일 09시 00분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2007년 이후 최대폭 상승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당초 다음달 28일 끝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이 3개월 연장됐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조치다.

올해 서울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4.75% 올랐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이면서 2007년(28.4%) 이후 13년 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앞으로 다중주택(연면적 330㎡·3층 이하 단독주택) 1층에 필로티 구조로 주차장을 만들어도 주택 층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12·16 부동산대책과 코로나19 확산 영향에 서울 아파트값이 37주 만에 보합 전환했다.

◆ 코로나 우려에 상한제 3개월 추가 연장

국토교통부는 4월 28일로 끝나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분양가상한제를 연기하려면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야 하기 때문에 입법예고-법제처심사-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밟아 한 달 안에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분양이 임박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등의 재건축 조합들이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15% 급등

국토교통부는 올해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4.75%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상승률은 0.74%포인트 증가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3구와 양천구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강남구(25.57%)와 서초구(22.57%)는 20% 이상 올랐고, 송파구(18.45%)와 양천구(18.36%)도 18%대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 영등포구(16.81%), 성동구(16.25%) 등의 상승률도 높았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소유자 의견 청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9일 결정·공시된다.

◆ 다중주택 필로티주차장 층수서 제외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제1회 규제혁신심의회를 열고 다중주택의 필로티주차장을 층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층까지만 지을 수 있는 다중주택을 1층에 주차장을 두고 4층까지 지을 수 있게 된다. 하숙집이나 원룸 등이 다중주택에 해당한다.

국토부 측은 다중주택에 사는 사람들도 주차 수요가 많다 보니 규제 개선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서울 아파트값 37주 만에 '보합'…노도강' 강세 유지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서울 집값 상승세가 멈춘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37주 만이다.

강남 3구 중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12%, 송파구는 0.08% 집값이 떨어졌다. 전주 각각 0.06%씩 집값이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커졌다. 반포·잠실 일부 단지에서 최고가 대비 10% 이상 하락한 급매물이 거래된 것이 시세에 반영된 효과로 풀이된다.

서울 외곽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은 대출 규제가 적은 저가 단지 수요와 경전철 등 개발 호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노원구는 0.06%, 도봉구와 강북구는 각각 0.08%씩 집값이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서울 은평신사 벽산블루밍 2020-03-22 10:38:25
In서울아파트 은평신사 벽산블루밍 분양
평당 1200만원대 파격가 공급
역세권 학세권 숲세권 공세권 병세권
개발호재:GTX-A노선2023년 개통예정
서부경전철 2026년 개통예정
현재기준 주변시세차익 최소 2억
2021년 10월이후 전매무제한
계약특전:3천만원 상당 무상옵션(발코니 확장,중도금 무이자,생활가전 등등)
청약통장 무관 ,선착순 동호 지정
분양문의 : 은평신사 벽산 블루밍 모델하우스
031-990-2107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