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왕숙지구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용역에 대해 건화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용역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LH는 앞서 남양주왕숙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계획 및 설계를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입찰공고했다. 이후 기술능력평가와 가격평가를 거쳐 건화 외 4개사로 구성된 건화컨소시엄을 낙찰자로 선정하고 이날 계약을 체결했다.
건화 컨소시엄은 오는 23일부터 기본계획 및 지구단위 계획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경관·조경계획 △에너지사용계획 △하천기본계획 △기본 설계 및 3D 도시통합모델 제작 등 총 18개 분야에 걸쳐 과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3기 신도시 중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이 완료된 인천계양 및 하남교산, 남양주왕숙2지구의 기본계획과 기본설계 용역도 입찰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4월 중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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