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겹칠수록 좋아" 멀티역세권 각광…상반기 200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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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겹칠수록 좋아" 멀티역세권 각광…상반기 2000가구 분양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9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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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투시도.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투시도.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두 개 이상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역세권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집 근처에서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 많을수록 이동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역세권 선호현상이 확산되면서 더블, 트리플에 이어 쿼드러플, 펜타 역세권 단지까지 등장하는 추세다. 이러한 멀티 역세권 단지는 매수 수요가 꾸준한 데다 희소성도 높아 집값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역세권 입지의 높은 가치를 바탕으로 새롭게 공급에 나서는 아파트도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일원에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10개동, 전용면적 49~84㎡ 총 1714가구 규모로 이중 58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인선 초지역, 신안산선 초지역, KTX 등이 예정돼 있어 펜타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같은 달 롯데건설은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일원에서 '르엘 신반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4층, 3개동, 전용면적 54~100㎡ 총 280가구 규모로 이중 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아파트다.

삼성물산은 5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원에서 '용두6구역 래미안(가칭)'을 분양한다. 지상 21층, 16개동, 전용면적 51~121㎡ 총 1048가구 규모로 이중 47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2호선, 경전철 우이신설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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