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택거래량 11만건 돌파…2006년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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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택거래량 11만건 돌파…2006년 이후 최대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9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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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11만건을 돌파하며 부동산거래 신고제가 시행된 2006년 이후 2월 중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11만5264건으로 전년 동월(4만3444건) 대비 165.3% 증가했다.

다만 2월 거래량은 2월에 신고(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된 자료를 집계하는 것이라 작년 12월~올해 1월 수도권 일대 시장이 과열된 양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달 13일부터 주택을 구입할 때 자금출처 조사가 강화됨에 따라 이를 피하기 위한 목적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은 6만645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1.4% 늘었고, 지방은 4만8808건으로 94.8% 증가했다.

서울 거래량은 1만6661건으로 1년 전보다 266.0% 증가했다. 강남4구는 2458건으로 288.3% 늘었다. 지방에서는 세종의 주택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314.9% 증가한 1452건이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거래량은 8만7642건으로 209.8%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2만7622건으로 82.3% 증가했다.

2월 전월세 거래량은 22만4177건으로 전년 동월(18만7140건) 대비 19.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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