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 사업대행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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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 사업대행자 선정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9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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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은 청주 사직동 247-1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25개동, 248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단지는 충청북도청과 청주시청, 서원구청, 청주 야구장, 종합운동장, 청주 예술의 전당 인근에 자리한다. 한벌초, 주성초, 흥덕초, 청주중 등이 가깝고 벚꽃길로 유명한 무심천도 근방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 선정은 한국토지신탁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포트폴리오 다각화와도 맞물려 있다. 내부적으로 도시정비 부문 조직을 확대개편하고 적극적으로 인재를 영입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공정성과 투명성이라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편 청주 사직1구역 사업장은 2015년 GS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나, 이후 시공사와 조합 간의 갈등으로 사업이 표류했다. 이후 조합은 신탁방식 정비사업(사업대행자)으로 사업방식을 변경해 재추진에 나섰다. 마침내 지난 14일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대림산업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되며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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