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카드 결제망 활용한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상태바
KB국민카드, 카드 결제망 활용한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KB국민카드는 18일 기존 은행 송금 대비 1/10 수준의 수수료로 해외 송금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망을 이용한다. 수취인의 유니온페이 카드번호, 이름만 알면 해외 송금이 가능하다.

또 기존 은행 스위프트(SWIPE)망을 활용한 외화 송금 대비 △전신료 △중개 수수료 △수취 수수료가 없어 송금 수수료가 저렴하다. 송금 시간도 평균 30분 내외로 통상 3일 이상 걸리는 은행 송금 시간보다 짧다.  

이 서비스는 KB국민은행 계좌를 KB국민카드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향후 다른 은행 계좌를 사용 중인 고객에게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송금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국 지역에 한해 가능하며, 송금 한도는 △1회 최대 5000달러 △1일 및 연간 최대 5만달러다. 

송금 시 환율은 KB국민은행 전신환매도율이 적용된다. 송금 수수료는 원화 환산 송금 금액이 100만원 이하면 3000원, 100만원을 초과하면 5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향후 송금 대상 국가 확대를 비롯해 해외 송금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부가·편의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