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펀딩, 'iOS용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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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펀딩, 'iOS용 앱' 출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8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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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테라펀딩은 18일 iOS 전용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테라펀딩은 철저히 사용자 입장에서 투자 경험을 살펴 이번 앱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일단 정보 입력이 번거로울 수 있는 회원가입 단계에서는 한 화면에 하나의 정보 입력창과 각 정보에 맞는 키보드만을 노출해 간소화했다. 상품 탐색 단계에서는 어려울 수 있는 의사결정을 돕고자 투자를 모집하는 상품들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투자 용어, 투자 프로세스에 대한 튜토리얼도 추가했다.

투자에 필요한 본인 인증도 지문, 얼굴 인식 등 생체 인증 방식으로 간편하게 바꿨다. 또한, 자신의 투자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대시보드를 제공하고 이를 사용자가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나의 수익은 얼마인지, 남은 투자 한도는 얼마인지, 투자한 상품의 상환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테라펀딩은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 앱이 아닌 네이티브 앱으로 해당 앱을 개발했다. 일반 웹사이트를 앱으로 변환하여 만든 기존의 하이브리드 앱과 달리, 네이티브 앱이란 아예 처음부터 iOS, 안드로이드 등 각 운영체제에 맞는 언어로 개발한 앱을 말한다. P2P금융 플랫폼 앱 대부분은 하이브리드 앱 형식이다. 안드로이드 전용 네이티브 앱은 이미 지난해 5월 출시된 바 있다. 테라펀딩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애플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테라펀딩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관점에서 플랫폼을 계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며 "P2P투자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도 모바일폰만 있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쉽고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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