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현대重 회장 "정주영 정신으로 코로나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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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重 회장 "정주영 정신으로 코로나 극복하자"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8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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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은 17일 임직원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정주영 정신으로 극복하자"고 했다.

권 회장은 "우리는 지난 6년간 오직 생존이라는 절체절명의 목표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자구노력과 체질 개선을 실천해왔다"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복병을 만났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정주영 창업자 정신을 강조하며 위기를 이겨내자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경제 시스템이 흔들리고 있는 지금 (창업자가)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계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창업자가 생전에 쓴 '새 봄을 기다리며'라는 글의 구절 "봄이 온다. 마음 깊이 기다려지는 봄이 아주 가까이까지 왔다"를 인용했다.

그는 "지금의 어려움을 벗어난다면, 우리에게도 희망찬 봄이 찾아올 것"이라며 "계절의 변화로 찾아오는 봄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다가올 봄을 기다리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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