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윤 행장은 이날 금속절삭기계 제조업체인 휴텍엔지니어링을 찾았다. 중국이 주요 수출거래국인 이 기업은 최근 코로나19로 납품대금 결제가 지연되며 자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기업은행은 일시적인 유동성을 위해 특별지원자금 8억원을 지원했다.
유재규 휴텍엔지니어링 대표는 "수출대금 입금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금리의 특별자금을 신속히 지원받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방문했다"며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행장은 이날 시화 인근 지역의 직원들과 만나 소상공인, 영세 소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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