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사 수익 10년 만에 최저…"손해율 상승·저금리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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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 수익 10년 만에 최저…"손해율 상승·저금리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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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보험사들의 지난해 수익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나쁜 수준으로 떨어졌다.

금융감독원은 17일 국내 보험사들의 작년 순이익이 5조33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6.8%(1조9496억원) 감소한 수치로, 2009년(3조9963억원) 이후 가장 낮다.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순익은 2조22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1.7% 급감했다.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분야에서 손실이 커진 탓이다.

생명보험사도 3조1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8% 감소했다. 금리하락으로 인한 보증준비금 증가 등 변수가 영향을 미쳤다.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0.45%와 4.41%로 전년 대비 각각 0.19%포인트, 2.2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수입보험료는 212조7604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저축성보험은 줄어들고 보장성보험이 늘었고, 퇴직연금보험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변액보험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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