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LG전자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가 영국 시장에 진출한다.
LG전자는 지난 9일부터 영국 대표 프리미엄 백화점 존 루이스(John Lewis) 홈페이지를 비롯한 온라인에서 스타일러 판매를 시작했다.
존 루이스는 LG 스타일러 출시에 맞춰 홈페이지에 세탁 및 건조기 부문에 '의류관리기(Clothes Care Systems)' 카테고리를 새로 추가했다.
LG전자는 오는 20일까지 존 루이스의 런던 본사 1층에 LG 스타일러 체험존을 운영하고, 다음 달부터는 존 루이스 백화점에 정식 입점하게 된다.
영국은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초중고교에서 의무화된 교복 문화, 트렌치코트와 클래식 슈트로 대표되는 복식(服飾) 문화, 수시로 비가 오는 날씨 등의 영향으로 의류관리기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가 영국에 스타일러를 출시한 것은 독일, 스웨덴 등에 이어 유럽에서는 5번째다. LG전자는 스타일러 판매를 총 15개국으로 늘리면서 세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