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따뜻한 커피로 1339 콜센터 상담원 응원"
상태바
스타벅스 "따뜻한 커피로 1339 콜센터 상담원 응원"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6일 10시 3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원을 대상으로 한 커피 지원 활동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17일부터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339 영등포 콜센터와 과천 콜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지사 등 총 3곳에 평일 하루 500잔씩 커피를 전달해왔다. 주말에는 스틱형 원두커피인 '비아'와 머핀 등을 지원했다.

당초 2주만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기간을 연장하고 1339 원주 콜센터, 부산 콜센터 등으로 기부 범위를 추가했다.

기존 콜센터 3곳의 경우 오는 16일부터 상담 인력이 충원됨에 따라 하루 커피 기부량을 기존 500잔에서 600잔으로 늘린다.

원주 콜센터에는 지난 9일부터 평일 하루 250잔의 커피를 지원 중이다. 부산 콜센터 역시 금주부터 비아 등의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말 동안에도 상담을 이어갈 상담원들을 위해 비아와 머핀도 함께 전달하는 등 지원 범위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경기지역에 배송되는 커피는 스타벅스 본사 파트너들이, 원주 콜센터에 배송되는 커피는 원주지역 바리스타들이 직접 추출하고 있다.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스타벅스 파트너 1만7000명의 이름으로 커피를 전달한다.

공교롭게도 스타벅스가 지난달 17일부터 3월 말까지 총 6주간 콜센터에 전달하게 될 커피는 전국 스타벅스 파트너 수와 동일한 누적 1만7000잔에 이른다.

스타벅스는 이달 중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을 위해 1억원 상당의 비아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는 "일회성 지원 보다는 우리 파트너들의 응원이 담긴 커피를 꾸준히 전달함으로써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의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1만 7000명 파트너들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