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 서울포레스트 공정률 70%…12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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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서울포레스트 공정률 70%…12월 준공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6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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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서울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16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2017년 7월 착공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현재 공정률은 68.8%를 기록 중이다. 최근 외관작업을 마쳤으며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주거단지 2개동, 프라임 오피스인 디타워, 미술관과 공연장이 결합된 디아트센터 등으로 이뤄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주거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91~273㎡(이하 전면적), 총 280가구로 구성된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준공되면 '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제'를 비롯해 서울숲 인근 한강변 일대가 신흥 고급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성수동은 서울시가 2003년 1월 서울숲 개발계획을 발표한 후 뚝섬지구개발, 한강변 전략정비구역과 더불어 인근 준공업지역에 지속적으로 첨단업무시설이 들어서며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한편에는 예술가들 또한 속속 입주하며 소호거리가 조성되기 시작했고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 업무, 문화, 예술, 주거, 자연이 결합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특화된 설계를 통해 극대화된 조망권을 확보했다. 서울숲과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설계로 각 층별 입주민들이 경험할 차별화된 경관이 기대된다. 대림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 조망 및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3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했다. 여기에 창문 밖 자연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창문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을 설계에 도입해 조망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의 평면도 조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 가족이 모이는 거실과 주방은 한강의 물줄기와 서울숲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2.3m)보다 높은 2.9~3.3m로 설계해 한층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지진 진도 9.0을 견디는 내진설계, 첨단 스마트홈(IoT) 서비스 등 첨단 시스템도 대거 적용된다. 각 동 29층에 위치한 클라우드 클럽은 한강과 서울숲 등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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