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주 친화경영 실시…배당금 올리고 전자투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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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주 친화경영 실시…배당금 올리고 전자투표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5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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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현대건설이 주주 배당금을 상향하고,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주주 친화 경영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월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550원이었던 현금 배당액을 주당 100원 상향해 보통주 600원, 우선주 650원으로 올린다고 15일 밝혔다. 총액(약 669억원)으로는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액된 금액이다.

현대건설은 영업이익, 잉여현금흐름 등 경영 성과뿐 아니라 예측 가능한 사업 환경 등을 고려해 배당금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했고 배당금에 영향을 주는 이익잉여금도 5조3252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400억원가량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을 이룬 만큼 주주에게 수익 환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19일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도 도입한다.

전자투표제도는 해당 기업이 전자투표시스템에 주주 명부와 주주총회 의안을 등록하면 주주가 주총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주총이 열리기 전 10일 동안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현대건설은 주주들의 편의 및 안건에 대한 숙고를 위해 법정공시 기간보다 2주 앞선 지난달 19일 주주총회 안건을 공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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