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학 현실화되나…교육부 "추가 개학연기 다음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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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학 현실화되나…교육부 "추가 개학연기 다음주 결정"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14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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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교육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교교의 추가 개학 연기 여부를 다음 주 중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14일 "전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시도교육감들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오늘 감염병 예방 전문가들과의 간담회, 교육 현장과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 감염병 예방 전문가 등과 협의하면서 시도교육감, 교육 현장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있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홍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개학 추가 연기 필요성에 대해 의견이 나뉘고 있는데 교육부, 질병관리본부와 논의를 하고 있다"며 "학부모가 개학을 준비해야 하는 부분을 고려해서 최대한 빨리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전국 학교 개학을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고 이후 다시 23일로 2주일 더 연기했다.

하지만 서울 구로 콜센터와 정부세종청사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교육 당국이 개학 추가 연기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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