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마스크 5부제' 시행 후 첫 주말인 14~15일 1000만개가 넘는 마스크가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878만6000개, 15일 1036만7000개 등 주말간 총 1036만7000개가 공급된다고 안내했다.
주중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않은 경우 주말에 출생연도와 상관 없이 공적 마스크를 1인당 2개씩 구매할 수 있다. 주중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공적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주말 동안 서울·경기지역은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일요일은 마스크 앱을 통해 재고량을 확인하거나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 농협 하나로마트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식약처는 지난 주말(7∼8일)에는 약국별로 150∼200개를 공급했으나 이번 주말에는 인구 밀도와 감염자 수를 고려해 물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의 경우 약국별로 토요일에 400개, 일요일에 250개가 공급된다. 광주·전남·전북·제주는 토요일 250개, 일요일 200개씩 공급되며 그 외 지역은 토요일 350개, 일요일 200개씩 공급될 예정이다.
하나로마트는 지난주 주말 공급량 19만개보다 많은 33만3000개를 이번 주말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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